우리 연구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새롭게 펼치는 전 국민적인 ‘Well-Ageing 운동’ 준비위원회 첫 모임이 5월 21일 오후 5시 서초구 사당동 한식당에서 있었다. 먼저 지난 4월 30일 연구소 창립 2주년 기념 임원회에서 이 운동을 처음 제안한 차흥봉 고문의 배경설명이 있었고, 이날 모임에 참석한 8인 준비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.

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조세영 감사(전 미국대두협회 한국 대표)를 ‘Well-Ageing 운동’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고, 오는 10월 2일 세계노인의날을 전후로 운동선포식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. 또 이 운동과 관련 오는 7월 첫째 토요일 비대면 화상 정기포럼을 통해 차흥봉 고문의 발제와 조세영 준비위원장의 운동방향 소개, 포럼 참석자들의 의견 수렴 등 공론화 절차를 갖기로 했다.     

한편 이 운동은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암, 중풍 등 장기요양을 요하는 질병들이 늘어나게 되며, 고독사 또는 노인자살 등의 급증으로 ‘고령화=고통화’의 등식이 성립되어 가는 듯한 시점에서 우리 연구소가 힘든 노년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줌으로써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향후 사회적으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.


●준비위원회 1차 모임 참석자

- 차흥봉 고문(전 보건복지부 장관)
- 김익기 소장(전 동국대 교수)
- 조세영 준비위원장(전 미국대두협회 한국대표)

- 곽노성 연구위원(전 동국대 교수)
- 문창진 연구위원(전 보건복지부 차관)
- 조성남 연구위원(이화여대 명예교수)
- 차준락 연구위원(전 EBS 프로듀서)

- 조철현 간사(작가)


●찬조 : 황명진 연구위원(고려대 교수 / 식사비용 30만원)